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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1R 마지막 경기서 브리온 완파... 시즌 7승 고지(종합)[LCK]

기사입력 2024.07.17 18:33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브리온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7승(2패, 득실 +7)을 기록하면서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세트부터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력은 굳건했다. 브리온은 '풀배' 정지훈이 미드 라인에서 이즈리얼을 선택하는 등 다소 변칙적인 전략을 택했으나,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오히려 주도권을 잃어버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든든한 '켈린' 김형규의 알리스타를 앞세워 순조롭게 운영해 나섰다. 어느새 브리온의 주요 딜러 성장력은 크게 뒤처지고 말았다.

소규모 전투 완승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스노우볼 속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28분 미드 라인 5대5 혈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디플러스 기아의 '학살 쇼'는 계속됐다. 적극적인 봇 라인 다이브로 구도를 망가뜨린 디플러스 기아는 물 흐르듯 스노우볼 속도를 자연스럽게 늘렸다. 디플러스 기아의 공성에는 '쇼메이커' 허수의 직스와 '에이밍' 김하람의 '쌍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화끈하게 적들을 밀어붙인 디플러스 기아는 20분 만에 7000골드 이상 격차를 늘리면서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25분 간단히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패배 가능성을 완전히 없앴다. 적진을 폐허로 만든 디플러스 기아는 29분 끈질긴 공성을 통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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