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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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김재중→'호적 無' 이상민…알고 보면 아픈 가정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7 20: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지금은 성공해 늘 화려했을 줄만 스타들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한 김재중은 어린 시절 입양됐다고 밝히며 "막내 누나랑 1년 차이가 안 난다. 이걸 감추려고 누나가 평생 생일파티를 못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나만 8명이고 연년생이 많다.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면 무조건 잘해드려야겠다"며 부모님을 뵐 때마다 현금으로 500만 원씩 드리고 있다며 효심을 자랑했다.



또한 김재중은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20살 차이가 나는 큰누나를 "저희 집안의 기둥"이라고 소개하더니 "조카들에게 아직도 미안하다. 내가 갈 곳 없을 때 누나가 방을 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집안의 경제적 지원이 어려워 연습생 시절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50원이 부족해 지하철을 못 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배우 전노민이 출연해 최초로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는 "3남 3녀 중 막내인데 부모님이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두 분 다 얼굴을 모른다"며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유복하게 자란 줄 알고 말하는데, 중학교 때도 한군데에 있지 못하고 왔다갔다하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전노민은 과거 은행 면접에서 면접관의 "부모님이 안 계신다. 고아다"라는 말에 박차고 나왔던 것을 회상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또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이상민은 지난달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호적에 오르지 못한 것과 어릴 때 세상을 떠나 몰랐던 친동생의 존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외가 식구들과 생애 첫 가족 모임을 가진 이상민은 자신의 이름이 없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개하며 "(서류상) 친아들이 아니다 보니 병원에서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없었다"며 장례식을 떠올렸다.

심지어 그는 태어나고 2년 동안 이름이 없었다고 고백했고, 외숙모는 이상민의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TV조선,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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