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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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미X 사람 있지만…악플 통해 많이 배워"

기사입력 2024.07.17 17:27 / 기사수정 2024.07.17 17:27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진욱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홍보 끝났는데 말하느라 집에 안 가는 진욱이|스위트홈 시즌3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위트홈 시즌3'의 주연 배우 이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진욱은 팬들과의 소통 방법을 전했다. 

이진욱은 본인의 개인 계정 속 팬들의 주접 댓글에 대해 "팬들은 허공에다 대고 얘기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읽는다고 생각하니까 재미가 붙은 거다. 서로 막 경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는 참신한 게 있었는데, 지금은 똑같은 댓글이 많아지긴 했다. 자기들 힘들다고 게시물 가끔 올려줘서 고맙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내 거야', '내 거야' 서로 싸우는데 프사는 남자 아이돌이였다. 또 나 밖에 없다고 결혼하자고 하더니 프사가 다른 배우 사진이었다. 두 번째로 좋아해줘서 감사하긴 하다"라며 약간의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진욱은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나는 내가 배우라서 그런지 악플에서도 '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를 많이 배운다. 욕하는 것도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 마음이 힘든가?'생각을 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니까. 이건 분명히 이유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우리가 이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병건이가 갑자기 어느날 막 짜증을 내면 '미쳤나? 왜 화를 내?'가 아니라 '무슨 일 있어? 미쳤나 봐'라고 한다. 이유가 다 있더라"라며 "가끔가다 진짜로 미친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나이든 것의 장점이 욕을 하기 전에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나'라고 생각하면 더 부드럽게 넘어가게 된다"라고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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