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과 원혁 부부의 산전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15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신혼을 즐기면서도 산전 검사를 받으며 2세를 준비하는 원혁-이수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민과 원혁은 이용식 부부와 밥을 먹으며 "오늘 병원간다. 요즘 친구들도 산전 검사라고 결혼하자마자 다들 검사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던 황보라는 "전 결혼 전에 미리 혼인신고 하고 남편과 가서 검사했다"며 자신도 검사를 먼저 받았음을 밝혔다.
"저번에 검사하고 온 거 결과 들으러 간다"는 딸 부부의 말에 이용식은 "우리는 부모 자격으로 안 가도 되나. 가서 감독도 좀 하고"라고 넌지시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보호자 노릇 그만해라. 우리는 집에서 기다리는 거다"라는 따끔한 일침에 수긍하며 딸 부부를 배웅했다.
병원에 도착한 이들은 먼저 이수민의 난소 검사 결과부터 들었다.
먼저 세포 이상은 없다는 소식을 들은 이수민은 "난소 나이라는 게 있는데"라는 의사의 설명에 긴장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수민 어머님께서 수민이를 늦둥이로 가지셨다", "그래서 걱정이 될 것" 이라며 이수민 또한 이용식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얻은 딸임을 언급했다.
의사는 이수민에게 "난소 나이 수치가 3.33이다. 만 27세로 나온다"며 실제 나이 33세보다 훨씬 어린 나이로 나왔음을 밝혔고 이수민은 안도를 표했다.
이어 원혁 또한 검사 결과를 들었다.
의사는 "지난 번 검사한 피검사는 정상이다. 중요한 정액 검사 결과도 정상 수치다. 정자 수 1600만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7000만으로 정상이다. 움직이는 정자도 63%라 정상이다"라며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하지만 안도도 잠시, 원혁은 "그런데 남성 호르몬 수치는 2.3으로 정상 범위기는 한데 낮은 정상이다"라는 결과를 추가로 듣게 됐다.
이에 패널들은 "그래서 그렇게 잘 울었나보다", "이게 의학적으로 다 나온다"라며 유독 눈물이 많았던 원혁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