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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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세계 1위' 미스터비스트 만났다 "친구라고 했더니 입국심사 때 끌려가"

기사입력 2024.07.16 07: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수 1위 미스터 비스트와 마침내 만났다.

지난 14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세계 구독자 1위 채널에 출연하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튜브는 인천공항에서 "미스터비스트의 초대를 받았다. 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인 사람인데, 뜬금없이 저를 팔로우하고 DM도 보냈다. 자기가 엄청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오지 않겠냐고 해서 답장을 했는데 회신은 안 오더라. 그래서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미스터비스트 담당자가 연락을 줬다. 상금이 13억 4000만원인 서바이벌을 한다고 했는ㄴ데, 별다른 건 안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곽튜브는 미스터비스트가 초청해준 비즈니스석을 타고 14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보스턴에 도착했다. 그는 "입국심사 중에 (심사관이) 왜 왔냐고 해서 '친구 지미를 만나러 왔다'고 했다. 그게 누구냐고 해서 미스터비스트라고 했더니 끌려가서 20분 간 얘기하고 나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그는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긴 하다. 우리나라에 입국심사하는 사람이 왜 왔냐고 하면 '저 침착맨 보러왔습니다' 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이후 공항에 마중을 나온 미스터비스트의 직원의 도움으로 숙소로 이동한 곽튜브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물품과 에어팟 프로, 애플TV 등의 기본 선물에 놀라워했다.

다음날 전 세계 유튜버 50명과 버스를 타고 촬영장으로 인동한 곽튜브는 마침내 미스터비스트와 대면했다. 미스터비스트와 그의 직원들은 곽튜브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을 통해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곽튜브는 서바이벌에서 하루 만에 탈락했다. 곽튜브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한 게임 하고 4시간 기다리고 15시간 정도 갇혀있었다"면서 "미스터비스트를 만나 뭔가 대단한 프로젝트를 하기에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사진= 곽튜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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