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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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데이즈' 야쿠쇼 코지, 15년 만 내한…韓 관객 만난다

기사입력 2024.07.12 11:57 / 기사수정 2024.07.12 11:5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내한한다.

지난 3일 개봉 후 3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코지 분)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 

영화의 관람객들은 주인공 히라야마를 연기한 일본의 국민 배우 야쿠쇼 코지의 열연에 압도된 반응들을 보이며 그의 내한을 청원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야쿠쇼 코지가 오는 20일~21일 내한을 확정했다.

그동안 '큐어', '쉘 위 댄스', '멋진 세계', '세 번째 살인' 등 야쿠쇼 코지의 출연 작품이 국내에도 다수 개봉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내한은 지난 2009년 자신의 첫 연출작인 '두꺼비 기름'으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이후 무려 15년 만에 이루어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이번 내한은 이 영화의 주연뿐만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까지 맡은 야쿠쇼 코지와 제작사 측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성사됐으며, 그동안 개봉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퍼펙트 데이즈'가 마지막으로 개봉한 나라가 한국인 만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야쿠쇼 코지 외에도 거장 빔 벤더스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을 작업한 이 영화의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 타카사키 타쿠마와, '퍼펙트 데이즈'의 일본 배급사이자 '기생충', '오펜하이머', '드라이브 마이 카' 등을 배급했던 일본 배급사 '비터스 엔드'의 사다이 유지 대표도 함께 내한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언론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며 '퍼펙트 데이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퍼펙트 데이즈'의 흥행 순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쿠쇼 코지의 내한은 한국 관객들과 '퍼펙트 데이즈'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로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퍼펙트 데이즈' 야쿠쇼 코지 내한 행사와 관련된 상세 사항은 추후 티캐스트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퍼펙트 데이즈'는 전국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티캐스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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