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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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8살 연하 ♥박하선과 세대 차이 有…안 싸우는 게 중요"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4.07.12 12:03 / 기사수정 2024.07.12 12:0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류수영이 8살 연하 박하선과의 세대 차이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DJ 박하선의 남편 류수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류수영은 최근 '편스토랑'에서 라이언 레이놀즈, 휴잭맨을 만난 비화를 전했다.

그는 휴잭맨에 대해 "눈빛이 깊다. 시각적인 것보다 마음을 바라보는 듯한 깊은 울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통역을 통해서 얘기할 때도 있었지만 굉장히 말이 잘 통했다. 경청의 대가였다"고 미담을 전하기도.

류수영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딸한테 영상 편지도 남겨줘서 영광스러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박하선은 "다음 생엔 류수영 씨로 태어나서, 그렇게 잘생긴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만나보고 싶었다. 팬이었는데, 학생이어서 만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청취자는 류수영에게 "'시네마 천국' 토토와 알프레도처럼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은 적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차인표 형님도 그렇고, 아버지와도 그렇다. 지금도 친구처럼 지낸다"며 각별한 부자 관계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동년배 우정도 굉장히 훌륭하고 필요하지만, 세대를 초월한 우정도 중요하다"며 "마치 박하선과 나처럼. (우리가) 세대 차이가 있다"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박하선은 8살 연상 류수영에 대해  "굉장히 세대 차이가 났는데, 살다 보니까 많이 비슷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시간이 있다면 세대는 중요하지 않다"며 공감했다.

"다투고 나면 어떻게 화해하냐"는 질문에 류수영은 "'정신 차릴게, 작작 할게'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다툼은 거의 모든 신혼부부한테 필연적인 운명 같은 건데, 안 싸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로 간에 이야기가 나오면 그 이야기에 집중해서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 '너도 그랬잖아!' 이게 문제다. 미안하다고 하면 얘기가 다시 시작된다"고 당부했다.

사진=SBS 파워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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