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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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하나만 주세요" 이대호도 자극받은 '입야구' 난장토론 (야구대표자)

기사입력 2024.07.12 08:1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국 800만 방구석 감독들을 대신할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의 각 구단 대표들이 입야구 개막을 앞두고 자부심 가득한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연출 고동완)는 야구 입문자부터 고인물들을 대신해 열 명의 대표자가 구단 별 선수, 구장, 문화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본격 토론 예능이다. 14일 오후 5시 0화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두산 베어스 유희관, LG 트윈스 이종혁, SSG랜더스 지상렬, 삼성 라이온즈 우디, NC 다이노스 김동하, KIA 타이거즈 윤석민, 한화 이글스 매직박, KT 위즈 하승진, 키움 히어로즈 LUN8 준우까지 야구팀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대표자들의 난장 토론이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각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대표자들이 한데 모여 강렬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와 동물들까지 포스터만 봐도 열 개 구단의 특색이 고스란히 느껴져 대표자들의 진흙탕 싸움이 궁금해진다.

또한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KBO 최고의 인기 구단은?’이라는 예민한 주제를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는 구단 대표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유발한다. 전국구 인기를 누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부터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앞세우는 한화 이글스, 단언컨대 1위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롯데자이언츠 등 대표자들의 입담 난타전이 흥미를 돋운다.

특히 사방으로 오가는 견제구에 한껏 자극받은 이대호는 급기야 “죄송한데 방망이 하나만 주세요”라며 벤치클리어링 각을 세워 폭소를 안긴다. 과연 KBO 10개 구단 팬들의 자존심이 걸린 첫 번째 난장 토론의 결과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는 다양한 토론 주제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각 구단 대표들의 ‘내 구단 올려 치기’는 물론이며 한 치의 양보 없는 화끈한 ‘입 야구’로 ‘찐 야덕’부터 ‘야알못’까지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는 14일 0화, 21일 1화가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 티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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