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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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서민재 '리벤지 포르노' 주장에 "얼마전 결별, 맹세코 아냐" [종합]

기사입력 2024.07.10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남태현이 전 연인 서민재(서은우)의 '리벤지 포르노 협박 피해' 주장에 반박했다. 

남태현은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서민재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민재가 앞서 남태현을 언급하며 리벤지 포르노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남태현은 "현재 올라오고 있는 글의 내용들은 2~3년 전 연인 사이에 있었던 사적인 일들"이라면서 "서로 잦은 싸움들이 있었다. 그 중 제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다"고 알렸다. 자주 싸우긴 했지만, '리벤지 포르노' 등의 데이트 폭력은 한 적이 없다는 것. 



그러면서 서민재와의 결별은 최근 이뤄진 것이라 말했다. "저희 둘 다 서로에게 상처를 준 행동들에 대해서 그 당시에 사과와 화해를 했고, 그 후 더 연인 사이로 지내다가 제가 재활 센터에 입소한 후엔 서로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그 사이 만남이 끊기기도, 이어지기도 하며 최근까지 관계를 유지했다"는 그는 "얼마 전 관계를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장문의 글로 서민재의 폭로에 반박한 남태현은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 싶지 않다"며 서민재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서민재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남태현이 서민재의 SNS 마약 폭로 이후 자신의 삶이 망가졌다며 사적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했다는 것. 



그러면서 "마약 문제를 폭로한 주체와 방식은 나와 내 SNS였기 때문에 그가 나를 원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 문자 내용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는 말로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지만, 고소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공개 열애 직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공개 열애도, 필로폰 투약도 서민재가 남긴 SNS 글로 알려졌다. 


이후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까지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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