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제] 식욕억제사진 '어떤 원리?'…불만제로 생리대 진실

백종모 기자

▲식욕억제사진 화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일 인터넷상에서는 '식욕억제사진', '불만제로 생리대 진실', '소녀시대 팬 쌀화환'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식욕억제사진 화제 '보기만 해도 살이 쏙'

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식욕 억제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식욕 억제 사진'이라는 제목의 파란색 음식사진들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을 뚝 떨어뜨려 살을 빠지게 한다는 식욕 억제 사진은 피자, 떡볶이 등 고칼로리 음식을 포토샵을 이용해 파란색으로 바꿔놓은 것으로 보기에 거북함을 주는 사진들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정말 역겹네요", "다이어트에 분명한 효과가 있을 듯", "아 입맛 싹 달아났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걸 봐도 효과가 없다", "난 안 될 거야"라는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 포인트] ▶ 식욕억제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파란색은 사물 고유의 파동을 진정시켜 식욕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따라서 주방이나 식탁보 등을 파란색으로 바꿀 경우 식욕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중국에서는 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그림'이 인기를 끌었다. 이 그림은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면서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2만 번 이상 전송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나, 실제 효과가 있는지에는 논란이 있었다.

▲불만제로 생리대 진실 '허울만 순면 생리대'

② 불만제로 생리대 진실 '벌레, 곰팡이까지' 충격

'불만제로'에서 여성용품 생리대의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생리대에 벌레와 곰팡이가 들어가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여성들의 생활필수품인 생리대는 여성들의 민감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닿는 만큼 위생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제보자는 지난 2010년 8월 생리대에 벌레가 기어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제보자는 생리대를 사용하려고 뜯자마자 검은깨 모양의 곰팡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불만제로 제작진의 확인 결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29개의 생리대 중 2개를 제외한 27개가 완전히 밀봉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에 문의한 결과 생리대의 포장이 100% 밀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습기나 벌레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순면 생리대', '한방 생리대' 등 여성들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생리대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순면 생리대'로 알려진 제품은 가장 인기가 높다. 그러나 확인결과, 순면이 아닌 '순면 느낌', '순면 감촉'일 뿐 순면으로 된 생리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실제로 순면 100%를 강조했던 제품도 피부에 직접 닿는 겉 커버만 순면이었고, 순면 함유량이 50%에 불과한 제품도 있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벌레가 들어가 있는 생리대가 피부에 닿는다니 할 말이 없다", "엄격한 기준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해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녀시대 팬 쌀화환

③ 소녀시대 팬 쌀화환 '티파니' 응원차 쌀 선물

소녀시대 팬들이 티파니에게 쌀화환을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롯데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페임' 제작발표회에서 소녀시대 팬들이 "뮤지컬 배우 황미영 파이팅"라고 적힌 응원 문구와 함께 티파니에게 100kg 쌀화환을 함께 보냈다.

특히 티파니의 대형사진과 함께 보낸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티파니는 '페임'에서 카르멘 디아즈 역을 맡아 슈퍼주니어 은혁, 손호영, 천상진희 린아, 트랙스 정모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페임'은 오는 11월 2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연다.

[궁금증 해결] ▶ 소녀시대 팬 쌀화환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쌀화환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독자들이 많다. 쌀화환이란, 각종 경조사나 기념행사에 축하의 뜻으로 보내는 화환이 1회용 보여주기에 지나지 않아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에 생겨났다. 화환에 쓰인 쌀은 수취인의 동의하에 복지단체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다. 이에 연예인의 지인이나 팬클럽에서 쌀화환을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화환과 같이 개성 있는 문구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화환에 담긴 쌀이 몇 kg인지도 비교돼 눈길을 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