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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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끝? 구설수 시작?… 최동석·이윤진 논란의 '돌싱'들 모였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9 15: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혼 후 전 배우자의 저격을 계속하던 스타들이 예능에서 속내를 털어내고 자유로워 질 수 있을까.

9일 TV조선 '이제 혼자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이혼 후 혼자가 된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먼저 가장 이목을 모으는 것은 최동석이다.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KBS 입사 동기였던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부부로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악성 루머 유포 등에 법적 대응하겠다 선언했지만, 정작 구설수를 만든 건 본인이었다. 최동석은 폭행 피해 주장 및 양육권 갈등, "아들을 두고 파티에 갔다" 등 저격글 작성하며 논란을 만들었다. 

이날 공개된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 최동석은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오지 않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는 예능을 통해 전 배우자 저격을 멈추고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최동석은 예능 출연을 확정지은 이후에도 "4500만원 카드값이 과소비냐 아니냐"라는 글을 작성했다가 지워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오른 바. 관찰 예능 출연이 또 다른 구설의 시작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윤진은 지난 3월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드러낸 적 있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혼 후 이윤진은 이범수가 '기괴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며 '은밀한 취미,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핸드폰' 등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이범수가 회피하고 있어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기에 이범수가 모의총포를 소지하고 있어 자진신고했다는 폭로도 이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윤진은 폭로를 멈추고 발리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 혼자다' 촬영을 위해 한국에 재방문하기도 했다. 

이윤진은 '이제 혼자다'를 통해 "발리에 정착한 결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불안해 눈물 흘린 밤도 많았다"며 "아이들에게 포기하고 단념하는 모습보다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반면, 이혼 후에도 전 배우자와 자유로이 소통하는 전노민과 조윤희의 모습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 후 딸 한 명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혼 후 두 사람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에 대해 언급하면서 공동 육아를 목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건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딸 로아와 재회하는 모습부터 소탈한 돌싱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기도 한 바, 이혼 후 "악몽을 꿨다"고 속내를 밝힌 조윤희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2012년 김보연과 이혼한 전노민은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도 출연해 십여 년만에 전 부인과 재회하기도 했다. 그는 이혼 직후 토크쇼에서 심경을 전한 것 외에는 사생활 노출이 극히 드물었던 바.

전노민은 "그동안 사생활 공개가 부담스러워 예능을 피했는데,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만큼 베일에 쌓여있었던 그의 사생활에 관심이 더해진다.

'이젠 혼자다'는 9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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