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탈주'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이제훈 분)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7월 9일 오전 7시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 기록을 보여준 것.
'탈주'는 8일 6만 90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는 80만 6793명을 돌파했다.
'탈주' 속 눈 뗄 수 없도록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이제훈, 구교환의 호연, 공감대를 자극하는 메시지 등 다채로운 영화의 면면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봉 6일 기준 누적관객수 806,794명을 동원한 '탈주'의 흥행세는 '하이재킹' (706,780명), '핸섬가이즈'(514,324명) 사이에서도 더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해 입소문을 기대케 한다.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한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