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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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친한 동료배우無 "마동석과는 친해...결혼식도 참석"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7.09 00: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25년차 배우' 김민재가 친한 동료배우가 없다면서 마동석과는 친한 편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제주도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재는 장모님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비닐하우스 안에서 삽질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농사일이 익숙하지 않아 장모님한테 혼나가면서 일을 했다.

김민재에 이어 최유라의 남동생도 합류했다. 김민재는 처남에 대해 직업 군인을 하다가 제대한 뒤 영농 후계자로 진로를 바꿨다고 알려줬다.



최유라 어머니는 고생한 사위를 위해 하우스 작업장에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김민재는 장모님이 국수를 한입 먹여주자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재는 "일을 하다 보면 몸이 다칠 뿐만 아니라 정신적, 마음적으로 상처를 받더라도 드러낼 수 없는 상황이 있다. 장모님이 입에 국수를 넣어주시는데 애썼다는 느낌이었다. 어머니께 받지 못한 사랑을 장모님께 받는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를 털어놨다.

최유라 어머니는 사위에게 남자들이 모성애를 아내한테 느끼려고 하는데 아내도 남편한테 기대고 싶을 때가 있으니 아내가 기댈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유라 어머니는 김민재가 부부싸움을 하면 자신한테 전화했던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는 연락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동안 사위의 연락을 받고 가면 최유라가 "왜 왔느냐"고 엄청 뭐라고 했다는 것.



최유라는 당시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어머니한테 보이게 돼서 말이 그렇게 나왔다며 어머니한테는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제주에 파에야 전문식당을 오픈한 셰프 오세득을 만나러 갔다. 김민재와 오세득은 같은 제주라이프로 친해진 사이였다.

김숙은 김민재를 향해 "작품을 많이 했지만 배우들 중에서는 친한 사람이 없다던데 맞는 거냐", "오세득과는 친한 게 맞는 거냐"고 물어봤다

김민재는 "친하다는 기준이 조심스럽다. 그게 저한테는 엄청 깊은 거다. 작업했다고 친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MC들이 마동석과의 친분에 대해 궁금해 하자 "친하다. 결혼식에도 갔었다"고 했다.

오세득은 김민재와 최유라를 위해 옥돔이 올라간 파에야를 요리해줬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오세득을 그냥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현재 준비 중인 짤막극 공연에 다이닝을 제안했다고.

김민재는 연극만 해서는 관객들 모으기 힘들고 또 신인배우들만 나오다 보니까 공연의 경쟁력을 위해 다이닝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낸 아이디어 중에 제일 괜찮은 것 같다"면서 연극과 다이닝의 조합에 놀라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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