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2:31
연예

버닝썬 해명=♥현아와 결혼 때문?…용준형, 왜 지금인가 했더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8 19: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5년 만의 해명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는데, 그로부터 한 달 후에 결혼을 발표했다. 가수 용준형이 '버닝썬 해명' 이후 한 달 만에 가수 현아와의 결혼을 알렸다. 

용준형과 현아는 지난 1월, 셀프로 열애를 공개한 바 있다. 각자의 개인 채널에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열애 중임을 알린 것. 그로부터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부부가 될 예정임을 알렸다. 공개 연애 10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셈이다. 



다만 이들의 결혼에 축하한단 반응만 있지는 않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 당시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이에 소속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바 있기 때문. 이에 이들이 열애를 알린 당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했다. 

특히 지난 5월 BBC News 코리아가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를 공개하자 현아의 개인 채널에는 해당 다큐멘터리 관련, 용준형을 언급하는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버닝썬 다큐멘터리에 대한 반응 때문이었을까, 결혼을 예정해뒀기 때문일까. 용준형은 사건 5년 만인 지난 6월 돌연 당시 사건과 관련한 장문의 해명글을 남겼다. 불법촬영물을 보긴 했지만, 억울하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그는 개인 메신저로 보내진 영상을 눌러봤을 뿐,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자신의 잘못을 짚었다.

이어 "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더니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이들이 자신의 과거로 인해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는 마음을 꺼내놓았다. 그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에는 현아도 포함돼 있었다. 

당시 용준형의 갑작스러운 해명은 의아함을 안겼다. BBC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되긴 했지만, '정준영 불법촬영물'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용준형을 따라다닌 꼬리표였다. 해명하기엔 늦은 타이밍. 그런데 그로부터 한 달 만에 결혼 발표를 하면서 그 이유를 짐작게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