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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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이정은지x최진혁, '댄스 챌린지' 눈 앞…시청률·화제성 '쌍끌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8 13: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가 꾸준한 입소문 속 시청률 상승과 출연자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15일 첫방송을 시작한 '낮밤녀'의 주인공 이미진(정은지 분)은 계속된 취업 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다 하루아침에 30년이나 늙게 되는 뜻밖의 사건을 만난다.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기회 삼아 임순(이정은)이라는 이름으로 취업에 성공하면서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만나 로맨스 기류를 만들어낸다.



첫 방송 당시 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낮밤녀'는 정은지와 이정은이 2인 1역과 안정감 있는 연기로 정은지, 이정은과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최진혁까지 주인공들의 케미스트리가 조화를 이루며 차츰차츰 입소문을 더해갔다.

여기에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면서  지난 6월 3주 차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18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640만 시청 시간으로 6위를 기록, 총 20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출연자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6월 4주차 화제성에서는 '낮밤녀'가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거뒀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정은지와 이정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니어 인턴 임순이 계지웅의 사무관 보조로 일하게 되면서 시작된 이미진의 이중 생활, 이미진과 계지웅의 로맨스 기류가 시작되며 시청률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8회는 첫방송보다 두 배 상승한 8.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기분 좋은 반환점을 맞이했다.


앞서 첫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은은 목표 시청률로 10%대를 꼽으며 "시청률 10% 정도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또 화제성이 중요하지 않나. 화제성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만약에 목표 시청률을 달성한다면, 저와 정은지 씨, 최진혁 씨가 함께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겠다"면서 드라마의 성공을 바라기도 했다.



방송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회자되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탄탄한 연출로 사랑 받아 온 이형민 감독은 "10년~15년 만에 '이 드라마 정말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왔다.

16부 중 반환점을 지난 '낮밤녀'가 시청률 상승과 높은 화제성을 꾸준히 이어가며 댄스 챌린지 공약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 어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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