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딘딘이 조카 니꼴로의 미모에 감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호이! 호이! 모두 다 이루어져라~’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 딘딘이 함께했다.
딘딘의 조카 니꼴로는 21년 3월 생으로, 한국계 이탈리아인이다. 앞선 방송에서 니꼴로는 3개 국어를 구사하는 남다른 언어 능력과 인형 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딘딘은 조카 니꼴로와 함께 등장해 하루 동안 육아를 도맡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은 딘딘의 어머니가 등장해 아들, 조카를 위한 진수성찬을 차려내 군침을 자극하기도.
딘딘의 어머니는 아들 딘딘을 등지고 앉은 채 조카의 반찬만을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손자 바보가 된 어머니의 모습에 딘딘은 "너(니꼴로) 태어나기 전에 내가 우리 집 짱이었다"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엄마, 아빠가 막 그렇게 특출난 인물이 없다. 돌연변이로 태어난 내 유전자가 니꼴로한테 간 것 같다"며 니꼴로의 인형 같은 외모는 자신의 유전자라고 주장하기도.
그런 가운데 딘딘은 이발병 출신 경력을 살려, 직접 바리깡을 들고 니꼴로를 위한 미용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제가 이발병 출신인데, 전우들은 움직이지 않지만 애기들은 움직이지 않냐"며 약간의 우려를 표했다.
딘딘은 "아이가 고개를 확 돌려서 다치면 안되지 않냐"며 혹시 모를 상황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무사히 머리를 정리한 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니꼴로의 비주얼에 딘딘을 비롯한 스튜디오 MC들은 "너무 멋있고 잘생겼다"며 연신 놀라워했다.
딘딘은 뛰어난 손놀림으로 덱스 스타일을 완벽 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딘딘은 "나도 아이 낳으면 내 조카한테 해준 것처럼 해주고 싶다"며 남다른 조카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 아들 은우가 최연소 라디오 게스트로 나서 DJ 김호영과의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