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이정하와 조아람이 극과 극으로 다른 성격을 드러냈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회에서는 구한수(이정하 분)와 윤서진(조아람)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서진은 구한수가 들고 있는 쇼핑백을 바라봤고, 구한수는 "이거요? 이거 배 소장님이 선물해 줬어요. 저번에 공사 현장 나갔는데 구두가 망가졌거든요"라며 설명했다.
윤서진은 "감사실 소속이 다른 직원한테 그런 걸 받아요?"라며 물었고, 구한수는 "저도 저번에 소장님한테 장어즙 선물 드렸어요. 다른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고받는 건데 뭐 어때요?"라며 털어놨다.
윤서진은 "우린 다른 데도 아니고 감사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잖아요"라며 지적했고, 구한수는 "그래도 이 좋은 분위기 잘 유지할 수 있게 동기이자 막내인 우리가 파이팅 하자고요. 나라 사랑 동기 사랑"이라며 외쳤다.
윤서진은 "나라는 사랑해도 동기는 뭐 하러 사랑해요? 어차피 돈 벌려고 다니는 회사인데. 저 막차 시간 때문에 먼저 갈게요"라며 돌아섰고, 구한수는 "서진 씨 잠시만요. 이걸로 택시 타세요. 저희 진행비 남았어요"라며 법인카드를 건넸고, 윤서진은 "이건 야근하다 늦었을 때 써야죠"라며 쏘아붙였다.
구한수는 "회식도 업무 중 하나예요"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