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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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입대' 그리 "입대 날 父 김구라 안 부를 것…일로 느껴져" (그리구라)

기사입력 2024.07.04 16:08 / 기사수정 2024.07.04 16:08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래퍼 그리가 입대할 때 아버지 김구라는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제빵왕 김탁구! 라이벌이랑 간짜장에 소주 때리고 왔습니다 [그리가낮酒_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그리는 "다음 주에도 '라디오스타' 나가는데 7번 나가더라. 할 얘기가 없다. 군대 얘기해도 여기서 다 털어서 식상하다. 군대 얘기하니까 내가 봐도 역겹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라스' 전화 인터뷰가 1시간인데 나는 2시간 40분 했다. 내가 방송 처음하는 애도 아니고 진짜 이제 고갈이다. 할 얘기가 너무 없어서. 오히려 지금 입대하는 게 괜찮다고 생각한다. 에피소드를 좀 쌓아야 한다"라며 더이상 말 할 얘기가 없다고 전했다.



그리는 입대하는 날 아빠 김구라를 부르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그는 "그랬던 가장 큰 이유가 아빠가 만약에 내 입대 날 오면 '동현아 잘 가' 이러면서 '컷!' 이럴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일처럼 느껴진다"며 김구라를 부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뭔가 엄마랑 다른 친구들이 오면 그냥 잘 하고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빠가 오면 일 같다. 아빠가 '그림 좋아. 감정이 부족해' 이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근데 이 얘기를 아빠랑 아직 안 해봤다. 이거 보고 충격받을 수도 있다"라며 김구라를 걱정했다. 

한편,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 = 그리구라 GreeGur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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