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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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다산 여왕' 김지선 "다산 비결=유전자…母도 넷 낳으셨어" (B급청문회)

기사입력 2024.07.01 16: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원조 다산의 여왕'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달 28일 콘소 유튜브 채널에는 '출산율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분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55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지선과 트로트 가수 김혜연, V.O.S. 박지헌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선은 "저는 원조 다산의 여왕"이라면서 "네 명을 최초로 끊은 여자 연예인, 개그우먼 김지선"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네 자녀의 나이가 어떻게 되냐는 최성민의 질문에 그는 "지금 21살, 20살, 18살, 16살"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산 넘버투'는 누구냐는 물음에는 "션, 정혜영 씨 (부부)"라고 말한 김지선은 "그 분이 2011년 9월에 넷째를 낳았고, 얘(김혜연)가 11월에 넷째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원조를 따져야 한다. 그래서 원조는 저다. 저는 2009년도 9월에 (넷째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혜연은 "원조 웃기고 있네"라며 "시작은 내가 원조다. 저는 첫째가 23살"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줬다.

'신이 주신 자궁'이라는 뜻인 '신궁'으로 불렸던 김지선은 과거 한 방송에서 다산의 비결이 유전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지선은 "저희 친정 엄마도 넷을 낳으셨다"며 "여동생도 3명을 낳았고, 애를 낳는 게 애가 많은 게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제가 복작복작 살았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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