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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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치키' 달라진 스테이씨…"발칙하고 과감해져"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7.01 16:14



(엑스포츠뉴스 광장동, 김예은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첫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스테이씨(시은, 윤, 재이, 세은, 아이사, 수민)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메타모르픽'은 스테이씨의 데뷔 첫 정규앨범이다. '변화'에 걸맞은 앨범명처럼 지금껏 본 적 없는 스테이씨의 새로운 매력과 진화된 콘셉트, '틴프레시'를 뛰어넘을 스토리 라인이 담겼다. 

지난해 8월 발매된 EP '틴프레시(TEENFRESH)' 이후 11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스테이씨. 이에 멤버들은 "1년 만에 컴백이라 너무 설렌다",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서 설레고 기분이 좋다", "11개월 만에 나오게 됐다. 너무너무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메타모르픽'은 스테이씨가 오랜 시간 준비한 첫 정규앨범. 이에 수민은 "4년 만에 첫 정규를 내게 돼서 설레는 마음이 크다. 정규를 되게 오랫동안 준비했다. 들려드리는 게 뜻깊은 시간인 것 같다"고 의미를 짚었다. 

타이틀곡은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이다.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아이사는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에 대해 "얼음처럼 쿨하고 핫하고 발칙한 노래"라면서 "어디서나 런웨이를 하고 싶어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라도 PD님, 최규성 PD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정규인만큼 과감하게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말로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또한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 '키치함을 벗고 치키함을 입은' 스테이씨를 보여줄 예정. 시은은 "이전까지는 틴프레시, 힐링, 에너지 이런 키치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발칙하고 욕심을 드러내고 좀 더 과감해진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는 말로 이미지 변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트웬티(Twenty)', '1 띵(1 Thing)', '기브 잇 2 미(Give it 2 Me)', '렛 미 노우(Let Me Know)', '나다(Nada)', '뷰티 밤(Beauty Bomb)', '거미 베어(Gummy Bear)', '프렉싱 온 마이 엑스(Flexing On My Ex)',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등이 수록됐다. 

또한 세은과 재이의 유닛곡 '파인드(Find), 수민과 윤의 유닛곡 '페이킨'(Fakin')', 아이사의 솔로곡 '로지스(Roses)',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도 들을 수 있다. 무려 14개의 트랙이 정규앨범에 담긴 것. 




이에 수민은 "14곡을 처음 받았을 때 정말 곡이 많고, 듣고 카피해야 하는 곡도 많아서 '어떻게 다 하지?' 걱정을 했다"면서도 "한곡 한곡 녹음하니까 재밌더라. 이번에는 블랙아이드필승 PD님뿐만 아니라 여러 작곡가님한테 곡을 받아서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시도이자 경험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이날 베이비몬스터, 키스오브라이프와 함께 컴백한다. 이에 대해 시은은 "컴백 시기가 겹치는 것에 대해 부담보단 반가운 것 같다"면서 "키스오브라이프도 베이비몬스터도 좋아하던 그룹이라 음방 무대에서 지나치면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약간의 기대감이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테이씨의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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