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티켓 오픈 19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감독 로즈 글래스)이 안나 바리시니코프 내한 소식을 알리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할리우드의 웰메이드 제작사 A24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데이지 역의 안나 바리시니코프가 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7일 GV(관객과의 대화)까지 총 4일간 대한민국을 찾는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상영과 국내 개봉을 기념하고자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안나 바리시니코프는 4일 레드카펫 참석과 상영 후 무대인사, 5일 상영 후에는 이경미 감독이 진행하는 메가토크에 참석한다. 이어 6일과 7일은 GV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영화로, 안나 바리시니코프는 영화 '백야'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전설적인 무용수이자 배우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딸이다.
아버지의 연기 DNA를 물려받아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샌디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나의 작은 시인에게', 애플TV 시리즈 '디킨슨'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루를 쫓아다니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갑자기 나타나 루와 연인이 돼버린 잭키를 질투하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데이지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안나 바리시니코프 내한 확정 소식을 알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10일 개봉한다.
사진 =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