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스테파니 리가 키이스트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1일 키이스트는 “스테파니 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키이스트는 "스테파니 리는 드라마 ‘검법남녀’, ‘스타트업’, 영화 ‘안시성’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강단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 작품을 통해 성장하는 스테파니 리가 키이스트와 손잡고 배우로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16세에 모델로 데뷔해 2014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스테파니 리는 드라마 ‘용팔이’, ‘검법남녀’, ‘황후의 품격’, ‘스타트업’, 영화 ‘안시성’, ‘신의 한 수: 귀수’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다.
스테파니 리는 영화 ‘철원기행’, ‘초행’으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며 주목받는 김대환 감독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가제)’(각본/감독 김대환)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치고, 관객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영화 ‘비밀일 수밖에’는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 분)의 집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아들 진우(류경수)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와 함께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스테파니 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에는 김동욱, 김서형, 채정안, 배정남, 윤종훈,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조지훈 대표 취임 이후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 제작 부문을 강화하고 IP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상반기 JTBC ‘비밀은 없어’, 티빙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를 공개, 하반기에는 KBS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을 선보인다.
사진= 키이스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