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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분 NO" 박성광→고준희, 주식 사기·버닝썬 논란에 직접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9 08: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과거 행동이 기록에 남아 곤혹을 겪은 이들이 직접 친분까지 해명했다. 

28일, 박성광이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의 호화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선 사실이 밝혀지자 이와 관련한 추측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한 매체는 '청담동 주식 부자'라는 수식어로 투자 전문 채널과 개인방송 및 예능 방송에서 활동하던 이희진의 결혼식을 보도했다. 

이희진은 2020년 2월 대법원에서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 추징금 122억 6천만 원을 선고받으며, 그는 2020년 3월 만기 출소 후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

걸그룹 출신 A씨와 2021년 12월 25일 호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의 결혼식에는 가수 V.O.S가 축가를 불렀으며 박성광이 사회를 본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이에 박성광은 투자 사기 혐의를 받는 사람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 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다.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임을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성광은 사회를 본 후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원하지 않았다며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그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았다"는 박성광 측은 "박성광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친분이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최근 승리와의 친분을 시작으로 '버닝썬 게이트' 당시 함께 엮여 언급된 배우 고준희와 송다은도 승리와의 친분을 직접 부인했다.



고준희는 2019년 버닝썬 성접대 의혹에 휘말린 여배우로 언급된 바 있다. 승리와 정준영 등이 속한 대화방에서 여배우가 뉴욕에 가 있어 투자자에게 접대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오고간 사실이 밝혀졌고, 네티즌은 같은 시기 뉴욕에 체류를 했고 승리와 같은 소속사였던 고준희를 의심했다.

고준희는 당시 루머를 언급하며 분노를 표했고, "내가 왜 버닝썬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어딨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승리와 친분이 있다는 증거로 제시된 셀카에 대해서도 "그 친구가 찍어달라고 해 찍어준 것"이라며 해당 사진이 SNS에 올라갔던 것도 몰랐다고 호소했다.

고준희는 당시 자신의 소속사 또한 해당 루머에 대해 방치했기에 혼자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그는 2019년 12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피해자인데, 주변에서는 자꾸 제게 해명을 하라고 했다. 해명할 것이 있어야 하는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지 않나. 자세히 보면, 댓글에도 버닝썬에서 저를 봤다는 내용은 없을 것이다. 제가 클럽을 가고 그랬었다면 왜 저를 클럽에서 봤다는 댓글이 없겠나. 안 갔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5년 전을 회상한 고준희는 "당시 사건으로 계획했던 작품과 일들이 다 취소됐다"며 루머로 인해 줄지어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추측과 루머가 전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송다은 또한 버닝썬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음을 직접 해명했다. 

SNS에 장문을 게재한 송다은은 대학 졸업까지 클럽의 문턱을 넘어본 적 없다고 강조하며 학교 선배가 초대한 저녁 자리에 승리가 있었고 그때 인연이 승리가 오픈한 라운지클럽 근무까지 이어졌음을 밝혔다.

송다은은 "(승리의) 도와달라는 말에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아 동의를 했다"며 "몽키뮤지엄 ='라운지 클럽'에 대한 개념이 일절 무지했습니다. 제가 몽키 뮤지엄에서 했던 일은, 문 앞에서 노트북에 입력 된 예약자가 누군지, 그 예약자 손님이면 팔목에 띠를 착용해주는 일을 했다"고 급여 증명까지 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일 하기 전에 보건증도 끊어야 한다해서 구청에 가서 보건증도 끊어 가 몽키뮤지엄이 불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솔직히 밝히며 몽키 뮤지엄 1주년 파티 또한 승리의 초대로 가게 됐던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송다은은 과거 라이브 방송 진행 중 한 네티즌이 승리와의 열애설이 사실인지 묻자 "그분 전 여친 아니다. 승리와는 무관하다"고 단호히 답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아침먹고가' 유튜브, 송다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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