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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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다음 중 달성 가능한 기록은 무엇일까요?

기사입력 2011.08.29 07:53 / 기사수정 2011.08.29 07:53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현재까지 LG는 104경기를 소화하면서 이제 29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씩 선수들의 최종 성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과연 LG 선수들은 어떠한 기록이 가능하게 될까요?


우선 가장 먼저 두 용병 선수의 두 자리 승수에 대한 가능성입니다. 현재 리즈 선수와 주키치 선수는 각각 9승(12패) 8승(5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으면 3~4차례 정도의 등판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 같은데요. 두 선수 모두 1~2승만을 남겨놓고 있어 두자리 승수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LG 용병 역대 최초로 2 선수 모두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는 결과가 나오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이어서 이상열 선수의 홀드왕을 기록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가능성인데요.

현재까지 그는 17홀드를 기록하면서 18홀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정현욱 선수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삼성에 비해 LG가 3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은 유리할 지도 모르지만 체력적인 부담과 더불어 연투에 대한 부담감도 상당해 낙담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
다음으로는 이대형 선수의 도루왕 타이틀 신기록에 관한 것입니다.

현재 두산의 오재원 선수가 37개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대형 선수는 삼성의 배영섭 선수와 함께 6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낙 후반기에 몰아서 뛰는 경향이 있는 이대형 선수고 최근 다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서 도루에 대한 페이스를 다시 끌어 올리고 있어 아직은 포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재원 선수가 소속한 두산의 경기 수가 LG 보다 조금 더 많이 남아 있고 최근 오재원 선수의 페이스도 나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말 예상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4년 연속 60도루의 기록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임찬규 선수의 신인왕 수상 여부에 대한 가능성입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삼성의 배영섭 선수가 3할 이상의 타율과 수준급 이상의 수비 능력 등을 보여주면서 신인왕에 대한 여론은 배영섭 선수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습니다.

하지만, 예상 밖의 부상으로 인해 잠시 공백이 생겼고 다시 복귀를 했지만 이전 같은 맹타를 보여주지 못하고 최근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더군요.

이러한 시기에 임찬규 선수는 활발하게 경기에 출장하면서 꾸준히 성적을 쌓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구원승을 다시 추가하면서 시즌 8승(3패)7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617'대첩의 후유증도 이제는 어느 정도 벗어난 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방어율도 2.63을 기록하면서 같은 팀의 한희, 송신영 선수와 함께 LG의 필승조로 이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 수가 29경기 정도 되는 만큼 10승 달성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위의 4가지 경우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달성하기가 쉬울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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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키치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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