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THE 맛녀석' 황제성이 문세윤에게 혹독한 텃세를 당했다.
21일 첫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THE 맛녀석')에서는 도원결의를 다지며 첫 촬영에 나선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황제성은 먹방 경력 0년 차로 오프닝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또 요리를 준비하며 재료 담당을 정할 때도 문세윤의 지명에 채소 손질을 맡게 된다. 이에 "무슨 서열이 이렇게 강압적이냐?"며 항의해 보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고.
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김치말이국수를 먹을 때도 황제성의 수난은 계속된다. 노래를 부르다 한껏 흥이 올라온 황제성이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자 이를 본 문세윤은 "제성이 여기 장난치러 왔어? 밥상 머리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라고 호통쳐 폭소를 자아낸다. 또 황제성이 무리한 상황극을 펼치자 문세윤은 "장난 그만해"라며 기강을 잡아 웃음을 안긴다.
황제성은 다른 멤버들보다 부족한 '먹력' 때문에도 한 소리를 듣는다. 돼지고기, 김치말이국수, 과일까지 배부르게 먹은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미숫가루를 언급한다. 그러자 김준현이 제작진에게 미숫가루를 요청했고 이를 본 황제성은 "여기는 뱉으면 다 먹어야 하냐"며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옆에 있던 문세윤은 또 무게를 잡으며 "게스트처럼 이렇게 이야기 할거야?"라고 텃세를 부려 황제성을 울상 짓게 만든다.
황제성은 지난 13일 열린 'THE 맛녀석' 제작발표회에서 "텃세는 없었냐?"는 질문에 눈물로 답변했다. 당시 그는 "첫회 방송을 꼭 시청해달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황제성이 멤버들 텃세 질문에 눈물 쏟은 이유(?)는 21일 오후 8시 방송될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코미디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