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8 15:40
이소연과 이재윤은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눈물의 프러포즈를 실감나게 소화해냈다. 이날 촬영된 내용은 미솔의 과거까지도 사랑하는 소룡이 드디어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다. 소룡은 미솔과 만나기로 한 카페에 미리 도착해 그녀가 현장에 들어서자 감미로운 청혼가를 불러 미솔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미솔의 뜨거운 눈물은 소룡을 향한 감동의 눈물임과 동시에 앞으로 전개될 그와의 관계에 대한 암시이다.
미솔의 입장에선 고교시절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고도 보호해 준 담임 선생님이자 소룡의 어머니의 교제 및 결혼을 반대하고 있기에 소룡의 프러포즈는 미솔에게 가슴 아픈 사랑의 배가된 통증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이소연은 호평받고 있는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이 드라마에서 안정적 연기를 선보이며 '로맨틱 가이' 로 등극한 이재윤은 가수 못지않은 가창실력으로 현장 스태프의 마음마저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미솔이 소룡의 프러포즈를 받고 마냥 행복해만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앞으로 미솔과 소룡의 애정전선에 발생될 급물살을 예고하는 장면이다"면서 "이소연이 미솔에게 완전히 몰입됐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장면을 연기했다" 고 전했다.
또한 "이재윤 역시 미솔의 갈등을 모르는 채 마냥 행복해하는 소룡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제작사 GnG 프로덕션측은 "미솔과 소룡은 프러포즈를 계기로 애정관계의 난관에 봉착하게 된 셈이다"며 "앞으로 전개될 미솔과 소룡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재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소연과 이재윤의 눈물의 프러포즈는 28일 오후 방송분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내사랑 내곁에'는 지난 27일 방송분에서 고석빈(온주완 분)이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과 아내 조윤정(전혜빈 분)이 불륜으로 임신한 사실을 알고 폭풍 분노에 치를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5.5%(전국 일일 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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