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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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악역 후유증 토로→27살 딸에 집착 "회식 도중 나오라고" (아빠하고 나하고)

기사입력 2024.06.18 09:27 / 기사수정 2024.06.18 09: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병옥 부녀가 '독립하겠다'는 딸의 폭탄 선언으로 살벌한 말다툼을 벌인다.

19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을 주고받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던 김병옥 부녀가 딸의 늦은 귀가 문제로 또다시 갈등을 맞는다.

김병옥은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아직 귀가하지 않은 딸이 메시지 확인도 하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가 걱정된다.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영화 필름처럼 머릿속에 지나간다. 제가 나쁜 역을 많이 해서 그렇다"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결국 김병옥은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딸 김경선은 "아는 언니 만나서 얘기 중이다.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고 이야기했다.

김경선은 아빠의 귀가 독촉에 대해 "좀 늦어질 것 같다고 하면 그때부터 '왜 늦냐, 언제 들어오냐'라는 문자가 날아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병옥이 27살인 딸에게 회식 도중 나오라고 전화한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전해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난 자네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일침을 가했고, 전현무는 "실화냐. 회식은 10시부터 시작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서효림 또한 "당장 시집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밤 늦게 들어온 딸과 김병옥은 말다툼을 벌이며 대치했다. 김병옥이 "왜 연락을 안 해"라며 감정을 드러내자, 김경선은 "나를 못 믿어서 계속 연락을 하는 거냐. 그냥 확 독립해 버리겠다"라는 발언으로 집안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딸의 늦은 귀가와 독립 얘기로 말다툼이 번진 가운데, 김병옥 부녀가 다시 화해할 수 있을지는 19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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