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4인용 식탁' 김가연이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남다른 내공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김가연이 게스트로 나서 남성진, 김일중, 심진화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가연은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에서 게임에 푹 빠진 채 모습을 비췄다.
그는 "아침에 눈 떠서 저녁에 잘 때까지, 제가 자는 동안 게임은 안 잔다"면서 "(게임은) 계속 돌아가야 한다. 자면 안 된다. 경손실. 경험치 손실이다. 근손실 말고 경손실"이라고 말했다.
자동 진행이 되는 게임 화면 옆에는 유튜브에서 요리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는데, 김가연은 "남이 요리하는 걸 즐겨본다. 여기서는 게임을 하고 (동시에) 평화롭게 시청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가연은 "내 마스카라 어디 뒀지?"라고 말하며 화장을 시작했다. 능숙한 솜씨로 화장을 시작한 김가연은 "항상 화장도 여기서 한다. 그래야 내 캐릭터가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님들이 집을 방문하자 게임방을 소개하면서 "이 컴퓨터는 일주일에 5시간 만 꺼진다"면서 "시스템 점검 시간 외에는 계속 켜져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사진=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