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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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고소' 박세리, 기자회견 연다 "사실관계 분명히 알릴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6.17 14: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부친을 고소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기자회견을 연다. 

17일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은 "박세리희망재단은 2024. 6. 11.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과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렸으나, 현재 본 사안의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따라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오니 바쁘시겠지만,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면서 기자회견 개최를 알렸다. 


박세리희망재단이 주최하는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은 18일 오후 3시 진행된다.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박세리와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일, 뒤늦게 알려졌다. 

박세리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았고, 이에 재단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세리희망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 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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