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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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父, '딴따라'는 안 된다며…몰래 연기과 지원" (빠더너스)[종합]

기사입력 2024.06.17 18:2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주현영이 부모님이 연예인을 반대했던 과거를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주현영과 오지 않는 모듬 사시미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문상훈은 주현영에게 "막내딸이니까 오히려 더 예술 쪽을 허락해 주셨을 수도 있었을까"라고 물었다.

주현영은 "저희 언니들이 먼저 예술을 하고 싶어 했는데 엄마 아빠가 무조건 공부하라고 하셔서 언니들이 그거에 대한 한이 맺혀있는 상태였다. 그 전에 저는 피아니스트를 꿈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근데 하면서 재미가 없었다. 갑자기 연기가 하고 싶어졌고 몰래 연기과에 지원해서 붙어버렸다. 당연히 부모님은 '딴따라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저희 언니들이 '내가 보기엔 현영이 끼 있다. 나중에 현영이가 엄마아빠 원망하기 전에 허락해 줘라'면서 설득했다. 그때 마음을 좀 여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아빠는 마음을 안 여셨지만 당시에 학비 지원을 해주셨다.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근데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게 없으면 아직 불안하신가 보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상훈은 "'아빠 일희일비하지 마'라고 말해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빠더너스 BDN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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