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6
연예

"내 맨 얼굴 어때서, 지금도 예뻐" 이효리, 母 화장 권유에 근거있는 자신감 (여행갈래?)[종합]

기사입력 2024.06.17 08:39 / 기사수정 2024.06.17 08:3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효리 모녀가 함께 여행하며 화장, 외모 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는 이효리와 그의 모친이 함께 여행을 떠나며 나눈 대화가 담겼다.

이날 항구 앞 파라솔에 마주 앉은 이효리 모녀. 이효리 모친은 "좋다 좋기는 여행이. 집, 빨래 걱정 아무것도 안하고 사먹고 부담없이 다니니 너무 좋다"며 행복을 표했다.



"슈퍼스타 이효리하고 다니는 엄마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며 딸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엄마에 이효리는 "무슨 슈퍼스타냐. 엄마한텐 딸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이효리는 "저기 아이가 셋인가보다. 쫑알쫑알 너무 귀엽다"라며 세 남매를 키우는 가족을 언급했다.

이에 이효리 모친은 "충신이다. 하나도 안 낳은 너에 비해 셋이나 낳았다. 나라에 충신이다. 보기 좋다"라며 딸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3~4일차 되니 서로 사진찍는 것도 시들해진다"는 이효리. 이효리 모친은 딸의 말에 사진을 찍어줬고 이효리는 "내가 너무 가까이 나왔다. 내가 작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원하는 각돌을 이야기했다.

모친은 어느새 성장한 사진 실력을 자랑했다.



자신의 사진을 보던 이효리는 "오늘 화장도 못했다"고 고백했고 이효리 모친은 "아침에 화장을 예쁘게 해라. 남은 이틀 동안. 첫날 되게 예뻤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효리는 "내 맨 얼굴이 어때서. 지금도 예쁘다"며 근거있는 자신감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효리 모친은 "옷이 예뻤다"라며 "여기 옷 떨어졌다. 박음질 풀어졌다"며 이효리의 티셔츠를 지적했다.

이에 이효리는 "원래 이런 옷이다. 귀걸이 어딨냐. 내가 끼워주겠다"라고 패션임을 설명, 화제를 바꿨다.



귀걸이를 착용한 엄마에게 이효리가 "예쁘지"라고 묻자, 엄마는 "예쁘기는, 너무 야하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선글라스 끼면 건방져, 귀걸이 끼면 야해. 그럼 예전에 나 방송에 난리나게 나왔을 때 속으로 큰일났다 생각했냐"며 엄마의 속마음을 물었고 엄마는 "과하다, 지나치다 했다. 눈화장 막 이렇게 하고"라고 솔직히 답했다.

"말하지 그랬냐"는 이효리에 그는 "대답이 뻔하다. '끊어'할 거 아니냐. 상처받을 일 있냐"라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