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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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이성민·이희준 비주얼, 나도 충격…욕도 사랑스럽게" (핸섬가이즈)[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6.13 11:59 / 기사수정 2024.06.13 11:5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공승연이 '핸섬가이즈' 이성민과 이희준의 충격적인 비주얼을 본 소감을 솔직히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공승연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공승연이 출연하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공승연은 재필, 상구와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운명같은 우연을 계속 함께하는 대학생 미나를 연기했다.

살벌한 비주얼을 자랑한 이성민과 이희준 사이에서 지내야하는 미나가 된 공승연. 그는 "나중에는 선배들의 분장한 얼굴이 익숙해져서 분장을 지웠을 때가 더 낯설었다. 분장 열심히 하셨구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승연은 "실물보다 모니터로 볼 때가 훨씬 더 상구와 재필 느낌이었다. 진짜 처음에는 (이성민과 이희준의) 비주얼이 제게도 충격적이었다. 그 충격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상구와 재필의 얼굴이 낯설 때 초반 장면들을 찍어서 더 리액션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의 꽁지머리가 충격적이었다"고 밝힌 공승연은 "영화를 보면 옷들도 색감이 스타일리시한데 미묘하고 이상했다. 그것도 충격적이다"라고 전했다.

공승연은 상구와 재필의 첫 인상을 보고 시원하게 욕설을 내뱉는가하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


이에 대해 공승연은 "욕설은 제 안에 다른 자아가 튀어 나왔다. 그런데 그것 마저도 이질적이지 않고 사랑스럽게 하려고 했다"고 미소지었다.

욕설을 내뱉으며 충격을 표한 신을 회상한 공승연은 "진짜 몰입해서 그냥 튀어나왔다. 알고있는 욕을 했다. 처음 대사에 욕이 들어가있어서 그것과 비슷한 것들을 많이 내뱉었다"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한다.

사진 = 바로엔터테인먼트,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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