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비혼인 적 없다…돌싱도 OK·육체적인 것 바라지 않아" (한 차로 가)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송은이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에는 '현폼 최강 축가 가수 조혜련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웹콘텐츠 '한 차로 가'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송은이는 조혜련과 한 차로 스케줄 이동을 했다. 조혜련은 결혼식 축가 이야기를 하면서 "바람이 있다면 우리 송대표 결혼할 때, '아나까나', '빠나나날라' 다 불러줄 거다. 부조도 천만 원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난 언니 결혼할 때 벌이가 넉넉하지 않을 때였다. 20만원 했던 것 같은데"라며 감동했다. 

조혜련은 "생기가 돌 때 얼른 했으면 좋겠다. 뭐든 기능이 살아있을 때"라고 덧붙여 '웃픈' 분위기를 만들었다. 

송은이의 운동 이야기에도 조혜련은 "괜찮은 남자 없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많다. 다 결혼했더라"고 했다.

조혜련은 본격적으로 송은이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돌싱도 만날 수 있냐"는 물음에 송은이는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막연하게 생각은 한다. 난 비혼인 적도 없었고, 어느 날 갑자기 딱 (짝이) 눈앞에 떨어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상대방의 나이에 대해선 "적은 것보단 많은 게 낫다"며 "70살이라도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 난 육체적인 건 바라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송은이의 말에 조혜련은 "육체적인 건 지금 또 잘 안 될 거다"라고 말하며, "짝을 찾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랐다.

사진=비보티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