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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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IMF 때 쫄딱 망해…닭발로 빚 다 갚고 일어섰다" (백패커2)[종합]

기사입력 2024.06.09 21:00 / 기사수정 2024.06.09 21:0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백종원이 IMF 때 망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단체 급식 끝판왕인 출장지로 향했다.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의 의뢰로 선수촌에 입성한 이들은 땀흘리며 훈련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특식 출장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백종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백종원 거리를 만들어 닭발, 동남아식 족발밥, 삼색 치킨을 준비해 출장 요리에 나섰다. 

백종원 일행은 전날 밤 11시까지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재료를 손질했고, 이수근은 "어디 가서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맑아왔지만, 비가 내리는 상황. 백종원은 "예보처럼 그처야할 텐데"라며 걱정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든든한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와 (여자)아이들 미연이 일일 알바로 깜짝 등장했고, 이로써 팀백 결성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백종원은 닭발 요리에 나서며 "나도 IMF 때 망했다. 들어오면서 쫄딱 망했었다"고 회상하며 "그 빚을 한신포차 (닭발가게)로 다 갚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한신포차로 일어서신 게 대단하시다"라며 놀라워했다.

닭발을 요리하다가 양념 맛을 본 백종원은 "사람들이 분명 밥에 닭발 양념을 많이 비벼먹을 것이다"라며 주변에 참기름과 김가루를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18시간동안 뜸들여 만든 족발에는 백종원의 킥, 족발 소스도 더해졌다. 백종원은 직접 농도를 조절해가며 소스를 만들어냈고 완성된 족발과 궁합 테스트도 진행했다. 


족발을 맛본 안보현과 고경표는 "이거 어떡하냐.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고경표는 백종원의 그만 먹으라는 말에도 한 점 더 먹고 도망가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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