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여자친구 소원이 이미주와의 관계를 폭로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는 멤버들이 지인을 초대해 플리마켓을 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소원이 플리마켓을 방문했다.
이날 유재석은 소원에게 "미주랑 되게 친하다고 들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소원은 "옛날엔 친했는데 최근에는..."이라고 말했다.
미주도 "제가 연애한 이후로는..."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소원은 "절 버렸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플리마켓 물건을 구경하던 소원은 플리마켓 손님 중 최초로 하하가 파는 코끼리 인형에 관심을 가졌다.
소원은 "코끼리가 돈 많이 들어온다고 해가지고"라고 말했다.
또 미주가 판매하는 화장품을 본 소원은 "언니 이거 증정품 아니냐. 샘플이지 않냐. 이거 언니 집에 어디 쌓여 있던 거 본 것 같은데"라며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미주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다가도 "맞다"라며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주우재는 물건을 구경하던 소원에게 재킷을 걸치며 "강요하지 않겠다. 팔 한 번만 넣어봐라. 키가 크셔서 오버사이즈로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영업에 들어갔다.
이를 놓치지 않고 이이경은 소원에게 모자도 씌웠다.
소원은 "자꾸 뭐가 생겨"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소원은 3년 만에 여자친구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유재석은 소원에게 "제가 여자친구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여자친구 무대 한 번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소원은 "3년 만이다. 춤을 까먹었다"라면서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유리구슬'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무대 도중 그녀는 "너무 오랜만이다. 왜 울컥하냐"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