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의심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캐나다로 선 넘은 김예원-맥스 가족의 이상이 공개됐다.
메이플 시럽을 좋아하는 캐나다 일상에 기욤은 "메이플 위스키도 있다. 알코올 도수가 30% 정도 되고 달콤한 맛으로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비추천이지만, 술을 적당히 하는 사람들에겐 추천"
이에 이혜원은 메이클 위스키를 생소해하는 안정환에게 "우리 집에 있다. 본인이 사 왔다"고 밝혀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혜원은 "심지어 같이 먹었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뭔지도 모르고 사 왔나 보다"고 웃음을 터뜨렸고, 안정환은 "메이플 시럽이랑 병 모양이 비슷해서 사 왔나 보다"며 머쓱해했다.
맥스의 직업은 호텔 컨시어지였다.
이에 이혜원은 "최근 호텔에서 신기한 서비스를 받았다. 짐을 놓고 나갔다 오면 패킹을 해 주는 서비스였다. 공짜였다"며 멕시코 칸쿤에서 받았던 이색 서비스를 언급했다.
이혜원은 "집에서는 사실 남편이 패킹 서비스를 다 해 준다"고 밝혔고, 안정환은 "집에 서비스 신청 카드가 있다"며 농담을 했다.
안정환이 "맥스랑 나랑 뭐가 다르냐. 원하면 공연 티켓도 구해야 한다. 팁은 절대 안 나온다"고 불평하자, 이혜원은 "살아 주지 않냐"고 쐐기를 박았다.
유세윤은 김예원에게 "가족들에게 할인 혜택이 있냐"고 질문했고, 김예원은 "룸과 룸서비스가 50% 할인된다"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탈리아로 선 넘은 권성덕-줄리아 가족의 일상도 공개됐다.
권성덕-줄리아 가족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가장 오래된 도시 루카를 찾았다.
그곳에서 권성덕-줄리아 가족은 법원 경찰청 건물을 찾았다. 그러자 안정환은 "줄리아가 참고 살더라"며 장난쳤다.
송진우가 "부부 관계면 딸까지 오진 않겠지"라고 알은체하자 이혜원은 이혜원은 "딸도 가야 된다"고 정정했다.
송진우는 "해 보셨냐.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깐족거렸고, 안정환은 "내가 두 번째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권성덕-줄리아 가족이 법원을 찾은 이유는 권성덕의 장인어른이 루카의 검사장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