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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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아이유와 듀엣 비화 "작정NO...다른 사람과 하라고 했다" (라디오스타)[종합]

기사입력 2024.06.05 23: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창완이 아이유와의 듀엣 비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완이 아이유와의 협업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창완은 후배 가수들과의 협업 중 아이유와 함께했던 '너의 의미'에 대해 "작정하고 한 게 아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창완은 아이유에게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듀엣을 권유했다고 했다. 



김창완은 리메이크 버전 가이드를 해서 줬는데 그게 컬래버 작품으로 탄생한 것이라고 했다.

김윤아는 과거 '듀엣 가요제'에 출연했다가 BTS의 RM에게 팬심을 고백받았다는 얘기를 했다.

김윤아는 "그때 RM 씨가 제 팬이라고 하셔서 그냥 하신 말씀이겠거니 했는데 제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했었다고 하더라"라며 놀라웠다고 전했다.

김윤아는 RM외에 지드래곤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전하면서 최근에는 김필에 푹 빠져 있다고 했다.



김윤아는 김필의 목소리가 섹시해서 언젠가는 김필과 듀엣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에서 섹시한 노래를 같이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OST 작업을 할 때면 해당 작품의 여자배우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 했다.

김윤아는 이보영, 김태리, 김혜수, 이영애 등을 언급하면서 "이런 말 해도 되나? 제가 진짜 얼빠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다들 연기력도 출중하시다"라며 자신만의 컬렉션이라고 얘기했다.

김창완은 MC들이 산울림이 세운 역사적인 기록들을 쭉 설명하자 "정작 놀란 사람은 저희들이다. 이거 왜 그러는 거야"라고 어리둥절했다고 털어놨다.



MC들은 당시 남달랐던 산울림의 앨범 재킷 얘기를 꺼냈다.

김창완은 앨범 재킷 시안이 몇 가지 있었는데 제일 싫었던 얼굴만 크게 넣는 것을 피하고자 직접 디자인을 했다고 말했다.

김창완은 동네 어린이들을 모아서 그림을 부탁했는데 그림이 아니라 낙서 수준이어서 직접 왼손으로 수정, 그 그림이 앨범 재킷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완은 "요즘 와서 드는 생각은 그냥 아이들 그림 그대로 쓸 걸 싶었다"면서 후회가 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공연을 할 때 양복 재킷만 고수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래도 많은 사람 앞에 서는데 양복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함부로 입고 나가면 안 되지"라며 예의상 갖춰 입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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