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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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송승헌X오연서 공조 시작…엔터 대표 클럽 마약 범죄 증거 확보 [종합]

기사입력 2024.06.04 21: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과 오연서가 범죄자를 잡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2회에서는 정수민(오연서 분)이 강도영(태인호)에게 강하리(송승헌)의 정체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민은 강도영에게 접근했고, 자신의 정체에 대해 "당신 삥 뜯으러 온 사람. 그래도 고마워해요. 꽁으로 뜯으려는 건 아니니까"라며 밝혔다.

강도영은 "뭘 가지고 오셨길래 이렇게 당당하실까?"라며 물었고, 정수민은 "정보요. 당신을 속이려는 정보. 강 대표님이 만나려는 친구들이요. 그 인간들 아주 질이 안 좋은 녀석들이거든요. 아마 대표님한테 본인들이 짜고 있는 판을 흘릴 거예요. 그리고 대표님이 관심을 가지면 그대로 콱. 같이 사기 치려고 들어갔다가 혼자만 사기당해서 나오는 거죠. 그놈들 동업자 통수 치는 걸로 유명하거든요"라며 전했다.



강도영은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어야 되지? 당신은 어떻게 이런 걸 알고 있는 거고?"라며 의심했고, 정수민은 "녀석들 원래 날 속이려고 했거든요. 보시다시피 제가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만만한 상대를 찾아간 거죠. 자 이건 녀석들이 나한테 먼저 접근했었다는 증거"라며 강하리가 강도영에게 보여준 자료를 들이밀었다.

특히 정수민은 강하리에게 강도영의 정보를 알려준 장본인이었고, 강도영에게 접근한 것 역시 강하리를 배신한 것이 아니라 강하리와 함께 계획한 일이었다. 결국 강도영은 제프리 정(김경남)에 의해 살해당했다.

또 정수민은 "장인규 검사 잘 알죠. 그 사람이랑 했던 일 나랑도 좀 같이 해줬으면 싶은데. 내 조건 그렇게 싫지 않을걸요?"라며 제안했고, 이때 강하리는 도진웅(태원석)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도진웅은 "어떻게 된 거야? 우리 전과 기록, 수배 기록 이거 싹 다 지워졌는데?"라며 의아해했고, 정수민은 강하리가 전화를 끊자 "임시로 풀어놨어요. 봐요. 그렇게 싫지 않을 거라고 했죠?"라며 여유를 부렸다.

강하리는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우리한테 뭘 원하나 했더니 우리 자체를 원했다?"라며 감탄했고, 정수민은 "딱 1년. 1년만 같이 움직여 주면 당신들 그 기록 영구적으로 지워줄게요. 물론 쓰레기 처리하면서 나오는 돈들도 다 당신들 몫이고요. 어때요? 조건은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거 같은데"라며 손을 내밀었다.


강하리는 정수민과 손잡았고, 도진웅, 임병민(이시언), 차제이(장규리)를 데리고 정수민이 마련한 숙소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정수민은 클럽에서 KU 엔터 이사 이진수를 만나 의도적으로 유혹했고, 그가 마약을 갖고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수민과 강하리 일당은 이진수를 납치했고, 클럽에서 찾은 마약을 빌미로 범죄 사실에 대해 추궁했다. 정수민은 "이 약 네가 개인적으로 구하는 거 아니지. 네까짓 게 무슨 마약왕도 아니고 네가 봐도 개인 물량으론 너무 많은 거 같지 않니? 그래서 말인데 난 너네 회사가 이 일에 아주 깊이 관여돼 있다고 생각하는데"라며 압박했고, 이진수는 강하리가 자신의 입에 마약을 털어 넣자 끝내 자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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