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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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혀 양쪽이 전부 닳아 음식 먹기도 힘들어"…'스타워즈' 촬영 고충 (만날텐데)

기사입력 2024.06.04 05:0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이정재 월드스타 이정재 형님 너무 멋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성시경은 '스타워즈' 시리즈 촬영을 마친 이정재에게 '애콜라이트' 촬영 기간에 대해 물었다.  

이정재는 "한 8개월 정도 찍은 거 같다. 무술 훈련도 촬영하기 전에 하고 영어 대사도 너무 많았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한다. 대화 코치 선생님이 네 분이셨고 매일 돌아가면서 연습했다"며 영어 대사에 힘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은 감정에 대해서는 말씀을 잘 안하셨고 딕션에 대해서 말씀을 되게 많이 하셨다. 감정에 대한 얘기는 '당신이 연기자니까 연출자 분이랑 해라'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걸 계속 같이 연습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다 닳아서 음식 먹기도 너무 힘들 정도였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말할 정도로 연습했다"며 영어 대사 연습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그래도 너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많이 듣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감독이랑 스태프들은 너무 좋다고 해주셨지만 중요한건 관객분들이 좋아하셔야 하는 거니까.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실지가 저도 너무 궁금하다"며 곧 개봉할 '애콜라이트' 반응을 궁금해했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애콜라이트'는 5일 디즈니+에서 글로벌 동시 공개를 시작한다. 

사진 = 성시경 SUNG SI KYUNG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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