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母 항암치료 전 마지막 가족사진 촬영 "머리카락 있을 때" (사유리TV)[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사유리가 어머니의 항암치료 전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었다. 

1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할머니와 항암치료 전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 사유리T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유리는 가족사진 촬영에 앞서 어머니를 데리고 눈썹 문신 가게로 향했다. 

이날 사유리는 "우리 엄마가 항암치료 시작하니까 그 전에 눈썹 문신 해야해서 왔다"라고 전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즐거운 일이 있어야지. 암이니까"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눈썹 문신을 마친 후 사유리와 사유리의 어머니는 "자연스럽다.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이날 사유리는 가족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사유리는 "엄마가 다음주부터 항암치료 들어가니까, 엄마가 머리카락 있을 때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왔다"라고 전했다.

사유리는 아들 젠,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가족 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사유리의 가족은 모두 흰색 의상으로 맞춰 입고 깔끔한 콘셉트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환하게 웃고 손을 잡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유리는 촬영본을 보고 "이거 좋다. 예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며칠 뒤, 사유리의 어머니는 항암치료를 위해 가발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사유리의 어머니는 다양한 가발을 착용하며 젠에게 장난을 쳤다. 

사유리와 젠은 "할머니 머리 멋지다. 귀엽다"라며 감탄했다. 

사진=사유리TV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