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9
스포츠

손홍민 재계약? 토트넘 생각도 안 한다…'재계약 X' 1년 연장 옵션 발동→2026년 FA 되나

기사입력 2024.05.30 10:30 / 기사수정 2024.05.30 10:30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32)이 일단 재계약 없이 계약을 연장할 방침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2024-2025시즌 선수단 변동에 대해 예상하면서 공격진에 가장 먼저 손흥민의 상황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자신의 폼을 되찾으며 즐겼고 주장으로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그와의 계약에 있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며 그와 2026년 여름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레전드 손흥민은 구단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구단에서 주당 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를 수령 중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2026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할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기본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일단 재계약보다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도 손흥민의 잔류가 매우 유력하다고 말했다.

오키프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과 질의응답을 이어 나가던 도중 이렇게 답했다.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까. 그의 계약은 어떻게 되는가"란 질문을 받자 "그렇다. 그는 글로벌 브랜드여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가까운 시기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답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국제적인 상품으로서도 높게 평가받는다는 점을 토트넘이 인지하고 있으며, 옵션 행사에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토트넘이 일단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등 중동의 오일 머니 공세에 손흥민을 '현금화'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은 반갑다. 다만 현 계약서 옵션을 폐기하고 최소 3년 장기 계약으로 그를 붙잡아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와는 거리가 멀다. 

토트넘의 계약연장옵션 행사 주장은 이달 초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4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새 계약 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서 여러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현 소속팀에서 종신에 가까운 계약하길 원하는 마음을 대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연합뉴스


이어 "손흥민의 지금 계약은 1년 남았는데 토트넘은 만약 새 계약에 동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연장 옵션 발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어느덧 9년 차를 맞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구단 레전드로 발돋움했다. 토트넘 통산 득점 5위(162골)를 기록했고 토트넘 역대 열 네 번째 400경기 출전(408경기)에 성공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021-2022시즌엔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도 얻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토트넘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토트넘


이번 시즌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주장으로 임명되며 구단 최초의 비유럽 출신 주장 완장을 달게 됐다. 이미 201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왔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도 주장을 맡으며 친구같은 리더십으로 토트넘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여름 연봉을 180억원(추정)까지 올려 토트넘과 2025년 여름까지 유효한 새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엔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토트넘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추가 재계약 없이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은 일단 2년 더 토트넘 선수가 된다. 2025년 1월이 지나면, 그는 FA가 된다. 토트넘


연장 옵션을 제외하면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토트넘 팬들은 빠르게 새 계약을 맺어지길 희망했다. 1992년생 손흥민이 32세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팬들은 더 조급해졌다.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 달리 토트넘은 재계약보다 연장 옵션을 발동해 내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 주는 것부터 막기로 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