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4 10: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악역 전문 배우 송경철이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 출연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송경철이 출연해 '전과 몇백 범'이라는 제목으로 '수사반장'에서 악역을 도맡아 했던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송경철은 "입사를 했는데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며 "그때 범인으로는 이계인, 나, 밑으로 조형기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각종 강도, 절도, 사기, 잡범에서 연쇄 살인범까지 안 해본 게 없다"며 "배우 중 최고로 수갑을 많이 차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기네스북에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경철은 악역 연기를 하며 겪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송경철은 "수사반장은 시청률이 어마어마했다"며 "당시 악역만 하니 밖에서 사람들이 날 피했다. 골목길에서 여고생과 마주쳤는데 갑자기 경직되더니 악을 쓰면서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경철은 악연 연기 외에 임예진과 멜로 연기에 도전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심장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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