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배리, "나스리 영입은 멋진 일"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사령관 가레스 배리가 사미르 나스리의 합류에 대해 기대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배리가 "나스리의 영입은 우리에겐 멋진 일"이라 반겼다고 보도했다. 배리는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상적인 선수들이 필요하다"면서 "나스리는 그러한 선수들 중 한명"이라고 나스리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나스리 만한 수준의 선수가 우리 팀에 들어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 맨시티를 위해 나스리가 많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아스날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나스리는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이어 팀을 떠나게 됐다. 또한 아스날은 이번 나스리의 이적으로, 가엘 클리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맨시티에게 팀의 핵심선수를 빼앗기게 됐다.

한편,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나스리에 이어 AS 로마의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 로시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데 로시에 대해 "난 그를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데 로시는 우리 팀에 알맞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사미르 나스리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