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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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X위하준, 희원고 개강 성공…백발마녀 서정연 제안에 흔들리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26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위하준이 서정연에게 부원장 자리를 제안받은 정려원을 붙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5회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가 이시우(차강윤)의 희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말 특강반을 개강하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희원고등학교 전교 1등인 이시우는 서혜진과 이준호의 무료 강의를 들었고, 학원을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최형선(서정연)은 이시우와 면담했고, 학원을 옮길 생각이라는 말을 듣고 서혜진을 만났다.

최형선은 서혜진에게 공실인 부원장실을 보여줬고, "부원장실이에요. 원하는 건 거의 다 이뤘는데 이 방주인만은 아직 못 찾았어요. 몇 년에 걸쳐 찾던 방주인을 오늘 이렇게 모셨고"라며 스카우트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최형선은 "강의력이나 자료 수준, 학생 관리 능력. 이런 것들에 다 훌륭한 분들은 많아요. 제가 눈여겨본 건 기획력과 대담함 그겁니다"라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고, 서혜진은 "시우가 움직인 모양이네요. 그것도 친구들이랑 같이"라며 안도했다.

또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최형선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준호는 "어떻게 하면 안 가실 수 있어요? 최선국어. 저 더는 더 이상 엉뚱한 제안 같은 거 안 할게요. 찬영고 100명 데려오라면 데려오고 희원고 100명으로 불리라면 불리고 최선국어가 제시한 것보다 훨씬 더 벌게 해드릴게요"라며 설득했다.

이준호는 "뭐 당장은 안 되겠지만 제가 진짜 열심히 해서 선생님 반 더 크게 만들어 드릴게요. 저랑 1년만 더 계시면 안 돼요?"라며 붙잡았고, 서혜진은 "너 강남에 빌딩 세워야겠다며. 근데 애들 불려서 나를 준다고?"라며 의아해했다.

이준호는 "그러니까 저도 투자하는 셈이에요. 저 그냥 딱 1년만 더 쌤한테 배울게요"라며 매달렸고, 서혜진은 "고맙긴 한데 일단 네 약속엔 담보가 없잖아. 서혜진은 "너 약속할 수 있어? 진짜 애들 불리는 대로 다 나 줄 거야?"라며 물었고, 이준호는 "네. 근데 1년 만이에요. 그다음부터는 다 내 거"라며 밝혔다. 



특히 이시우는 상담을 받기 위해 서혜진과 이준호가 일하는 학원을 찾았다.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혼자 들어가 봐. 네 첫 제자야. '잘 꼬셔 봐야지', '개강해야지' 같은 생각하지 말고 그냥 첫 제자가 주는 감동 다 누리고 와"라며 응원했다.

이준호는 이시우와 상담했고, 이후 학원 사람들에게 희원고 기말 특강반을 개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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