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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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2회 출연자 방희락,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11.08.23 14:51 / 기사수정 2011.08.23 14: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3' 2회 출연자였던 방희락이 자신의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pororoZzang)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희락은 "저와 저희 부모님께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솔직히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신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냥 평범하게 살아오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하고 싶었고 슈스케3을 통해 용기를 낸 것 뿐 인데 의외로 좋은 결과에, 무엇보다 부모님께 웃음을 선물해 드린 거 같아 뿌듯합니다. 이제 또 새로운 도전에 시작인데요. 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긴 것.

미니홈페이지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도 합격 소식에 무척이나 기뻐하시던 어머님얼굴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방희락 친구도 방송에서 느껴졌던 예쁜 마음이 글에서도 그대로 느껴지는 거 같다"며 "장애를 가진 부모님 밑에서 예쁘게 자라왔듯 앞으로도 꼭 좋은 결과가 있어 부모님과 계속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방희락은 선천적인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후천적 장애로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중학생 소녀로 지아의 ‘버릇’이라는 곡으로 인천 지역에서 오디션을 치렀다.

그녀는 "두 부모님이 장애를 가져 현재는 국가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제가 노래 잘 하는 걸 찾았는데, 엄마가 돈이 없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힘이 없는 엄마 아빠가 미웠던 적이 있다"고 솔직히 전하며 "하지만 내가 더 노력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슈퍼스타K3에 응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방희락 ⓒ 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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