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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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 류준열·한소희 논의 중단 '현혹' 진행 상황 "결정된 것 아니었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5.22 15:37 / 기사수정 2024.05.22 15: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재림 감독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현혹' 출연진으로 검토했던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 논의가 중단됐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재림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현혹' 진행 상황에 대해 "지금 대본을 쓰고 있다. 이번주까지 4화의 대본을 써야 해서, 계속 작업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시리즈로 하려고 하는데,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저는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혹'은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이자 2019년 연재된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 웹툰 '현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지만 두 사람이 지난 3월 열애 인정부터 결별까지 떠들썩한 시간을 겪었고, 이후 '현혹'의 제작사 측은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던 것은 맞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재림 감독은 이에 대해 "결정된 것이 아니었는데 (기사가 나와서) 안타까웠다. 결정됐던 것이 아닌 상황이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2017년 개봉한 '더 킹'에 이어 '더 에이트 쇼'로 류준열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한재림 감독은 "(류)준열 씨는 '더 킹' 때는 말이 별로 없는, 듬직하게 있는 분이었다. 그 때 너무 편하게 작업했다. 이번 작품 촬영 때도 '한 번 더'를 제일 많이 말한 것 같다. 연기 열의가 대단했다"고 만족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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