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영케이, JYP서 해외 유학 보내줘 …연습생 시절 항상 상위권" (일일칠)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트와이스 나연이 데이식스 영케이의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K생존기] 나연이랑 살아남기 l EP.2 나연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나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케이와 대화를 나눴다. 영케이는 "나와 연습생 기간이 겹쳤던 친구"라며 나연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날 영케이는 "고기 굽기도 귀찮다"며 평소에 귀찮음이 많다고 전했고 나연은 놀라며 "진짜 그렇게 귀찮음이 많아? 나 몰랐어. 공부를 되게 잘했잖아"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그거(연습)는 너도 열심히 했잖아. 주어진 일들을 다. 나연이 독기가 진짜 엄청났다"며 운을 뗐다. 

이어 "춤이든 노래든 언어 레슨 할 때도 연기 레슨 할 때도 엄청나게 연습하고. 대단했다"라며 나연을 칭찬했다. 

나연은 "우리 모범생이었다. 나는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했지만 실력으로 좀 중위권이었고 오빠(영케이)는 항상 상위권이었다. 벽에 성적표가 다 붙어있었다. 오빠는 맨날 1, 2, 3위 중 하나고 연습생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1등 2등한테만 보내주는 해외 유학을 보내주지 않았느냐"라며 연습생 시절 영케이의 실력을 공개했다. 

이에 영케이는 "뉴욕 연수 가고 싶어서 열심히 한 거야"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연은 다음 달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NA'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팬들 곁을 찾는다.

사진 = 일일칠 - 117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