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장기용이 본인의 장점으로 잘생김을 꼽았다.
1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장기용? 얼굴이 장기입니다만 | 혤's club ep14 장기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 장기용이 등장하자마자 혜리는 "살 엄청 많이 뺐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장기용은 "지금 작품 때문에 군대 있을 때보다 10kg 정도 빠졌다"며 핼쑥해진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혜리는 Q&A 시간을 준비해 "잘생긴 얼굴과 큰 키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장기용은 얼굴을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삼촌들도 다 키가 크시고 물어보니까 외할아버지가 그 세대에 180cm 초반이셨다. 그래서 그 피가 나한테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자기 자랑을 세 가지 해달라는 질문에 장기용은 "팬분들이 질문을 주신 거지않냐"라며 말을 이어갔다.
장기용은 "첫 번째로 나는 좀 긍정적인 것 같다. 그리고 같은 맥락인데 큰 미래를 그리는 것 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 지금 이 순간도 후회없이 혜리랑 스태프분들이랑 '좋은 추억을 쌓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왔다"고 전했다.
이어 세 번째 자랑거리를 고민하자 혜리는 "진짜 자랑을 해봐 솔직하게"라고 말했고 장기용은 "잘생겼다"고 말한 후 땀을 닦으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장기용은 군대를 전역한 후 JTBC 주말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 중이다.
사진 = 혜리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