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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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커플 타투로 정체 알아보고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19 07: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과거 커플로 했던 타투를 통해 임수향의 정체를 눈치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7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임수향)과 박도라(임수향)가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김지영과 같은 팀으로 일했고, 여러 차례 김지영을 박도라로 착각했다. 고필승은 "왜 자꾸 지영 씨가 도라로 보이는 거야"라며 탄식했다.



고필승은 박도라가 투신한 바닷가를 찾아갔고, "오랜만이야. 도라야. 너는 잘 지내? 나도 잘 지내. 근데 내가 너 많이 보고 싶은가 봐. 엉뚱한 사람이 자꾸 너로 보여. 그래도 걱정하지 마. 잘 지내볼게. 도라야. 네가 너무 보고 싶다"라며 그리워했다.

또 김지영은 갑작스럽게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지영은 집 밖으로 뛰쳐나갔고, "이게 다 뭐야. 여기 이 바닥 아까 떠오른 기억 속 그 바닥이랑 똑같아. 아니. 내가 여기에 왔었나? 이게 다 뭐래?"라며 당황했다.

김지영은 고필승의 집에 세 들어 살고 있었고, 마침 고필승이 나타났다. 고필승은 "지영 씨 왜 그래요? 여기서 뭐해요?"라며 물었고, 김지영은 "그게요. 감독님 저 이상한 일 있었어요. 제가요. 전생에 이 집에서 살았었나 봐요. 제가요. 그 TV를 틀어놓고 라면을 끓이고 있었는데 TV에서 과거 1위 했던 가요들이 나오더라고요. 마침 원더걸스 '노바디'가 나왔는데 그 어떤 뽀글 머리 남학생이 '노바디' 춤을 추면서 오는 게 기억이 나는 거예요"라며 털어놨다.

고필승은 "뭐라고요? 그게 정말이에요?"라며 깜짝 놀랐고, 김지영은 "지어낸 게 아니고 참말이에요. 저도 왜 이런 기억이 떠올랐는지 모르겠어요. 진짜로 여기 이 마당에서 어떤 뽀글 머리 남학생이 춤추면서 오는 게 보였어요. 그러고 보니까 감독님이랑 비슷하게 생긴 거 같기도 하고"라며 전했다.

고필승은 "너 뭐야. 누구야. 너 대체 정체가 뭐야"라며 혼란스러워했고, 김지영은 "저 김지영이에요. 왜 이래요"라며 의아해했다.



고필승은 사과를 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고, "그건 도라하고 나 둘만 아는 일이야. 절대 다른 사람은 알 수 없어. 어떻게 김지영 씨가. 그동안 내가 이상했던 게 아니야. 그럼 김지영이 박도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도라는 죽었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대체 네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김지영 저 여자가 하는 소리는 다 헛소리야"라며 괴로워했다.

또 김지영은 촬영 현장에서 사다리가 고필승 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몸을 던졌다. 김지영은 사다리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결국 고필승은 김지영이 박도라와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기로 마음먹었고, 김지영이 잠들어 있는 사이 발목을 확인했다. 과거 고필승과 박도라는 커플로 타투를 했고, 고필승은 김지영의 발목에 있는 별 모양 타투를 보고 박도라라는 것을 눈치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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