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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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 장원영→'사랑 금수저' 이성경, 긍정 사고의 新 해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7 19: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장원영과 배우 이성경이 보여주는 남다른 긍정 마인드가 기존 사고 방식의 새로운 해석을 불러모으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장원영은 '원영적 사고'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상에서 밈(meme)이 번지며 입소문을 얻고 있다.

장원영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은 장원영이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과정에서 생겨났다.

당시 장원영은 "연습이 끝나고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딱 적당하게 물이 반 정도 남아 있었다. 완전 럭키비키(럭키+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한 팬은 '긍정적 사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 부정적 사고: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원영적 사고: 내가 연습 끝나고 딱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글쎄 물이 딱 반 정도 남은 거야!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며 장원영 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정리한 글을 SNS에 올렸고, 이 글은 '원영적 사고'라는 이름으로 확산돼 입소문을 탔다.

또 장원영이 한 콘텐츠에서 빵을 사려다 해당 빵이 품절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자 "제 앞사람이 뺑 오 쇼콜라를 다 사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않냐.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다"라고 말한 내용도 조명되며 밝은 기운을 더했다.

장원영으로부터 비롯된 '원영적 사고'라는 표현은 '○○적 사고'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다양한 이들의 사고 방식을 비유하는 말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이성경도 '금수저'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으며 시선을 모았다.

조현아는 이성경에게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너를 금수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성경은 "금수저 맞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얘기했다. 




이성경의 말을 듣고 있던 조현아는 "넌 사랑 금수저다. 정말 부모님의 사랑만큼 너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성경은 "힘들 때 뭔가 흔들리지 않고 꿈을 꾸는 걸 가르쳐 주셨고, 힘들 때 계속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고 설명하며 기존 물질적인 부분으로 해석됐던 '금수저'라는 말의 뜻을 '부모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조현아 역시 "이런 게 찐 금수저다"라고 감탄하면서 이성경에게 박수를 보냈다.

'럭키비키' 유행어 등 '원영적 사고'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것이 금수저'라고 표현한 장원영과 이성경까지,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해석을 내놓으며 밝은 사고 방식을 전파하는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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